5. 신장 및 요로결석의 예방 (음식 속 칼슘이 oxalate 와 결합하여 흡수를 감소시킴)
음식을 통해 칼슘을 섭취하거나, 칼슘보충제를 식사 중 섭취했을 때 음식 속 oxalate 와 결합하여 흡수를 저해시켜 요로결석의 위험을 예방
칼슘 보충의 단점
1. 심혈관계 질환 (특히 심근경색) 위험 증가 (근거 없음, 고칼슘음식 및 칼슘보충제 투여 연구간 상이한 결과)
미국 심장학회에서 칼슘을 음식으로 섭취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칼슘보충제로 복용하였을 경우 심혈관질환 event 발생이 증가되었다는 meta 분석이 보고
연구 간 서로 결론이 달라 근거 없으나, 걱정이 된다면 칼슘 보충제보다는 음식을 통한 칼슘 보충을 권유
2. 위장관계 부작용 (특히 탄산 칼슘) : 변비, 설사, 더부룩함, 복통 등
3. 신장 및 요로결석의 위험 : 너무 지나친 칼슘 섭취, 칼슘 보충제 등, Urinary calcium oxalate stone
지나치게 많은 칼슘을 섭취했거나, 칼슘보충제를 식사 후 섭취했을 때 (음식 속 oxalate 와 결합할 수 없음) 혈액 속 칼슘농도가 증가하면서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슘의 양이 증가하게 되고 요로결석의 위험 증가
비타민D
사실상 영양소가 아닌 호르몬
식사를 잘 못하더라도 햇빛만 잘 받으면 비타민 D 보충 가능
비타민 D의 역할
장에서 칼슘, 인 흡수를 촉진 (뼈의 원료가 칼슘과 인)
뼈의 무기질화 촉진
근육의 기능 유지 (낙상 예방)
심혈관계, 면역계, 중추신경계, 소화기계에도 비타민D 수용체가 존재하고 있어 이로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측하나 추가적인 연구들이 필요함.
비타민D 결핍의 진단 기준
10 ng/mL 미만 : 칼슘의 흡수가 잘 되지 않으며, Rickets 가 발생할 수 있음.
20 ng/mL 미만 : 골소실과 골절의 위험이 증가
따라서 최소 20 ng/mL 이상은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음.
현대인의 체내 비타민D 농도가 감소하는 이유
환경적 요인 : 대기 오염으로 UV-B 노출의 감소, 도시생활의 증가
생활방식 요인 : 야외활동의 감소,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 섭취의 감소
비타민D 보충과 골절 예방효과
(1) 비타민D 만 보충한 연구
골절 예방 효과는 차이 없었다.
특히 고용량의 비타민D 를 투여한 연구에서는 오히려 낙상의 빈도가 증가했었다. (50만 IU/year, 30만 IU/year 등)
(2) 비타민D 와 칼슘을 같이 보충한 연구
6% 정도 골절 예방 효과가 있었다. (고관절 골절은 16% 예방효과)
특히 Chapuy 연구가 골절 예방효과가 확실히 크게 나와 주목이 되었는데, 이 연구는 시설(요양원)에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80세 이상 노인에서 비타민D 농도가 낮았던 경우 칼슘+비타민D 를 같이 보충했을 때, 그 예방효과가 확실했다.
칼슘과 비타민D 보충
칼슘과 비타민D 의 권장량
비타민D가 감소한 시설에 있는 노인 : 하루 비타민D 는 600~800 IU + 칼슘 1000~1200mg
일반인 인구 : 연구마다 비타민D 와 칼슘의 권장섭취량이 상이함.
그렇다고해서 무조건 투여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칼슘과 비타민D의 보충이 꼭 필요한 경우
노인이나 요양 시설에서 지내는 분
골다공증으로 치료 중일 때 (특히 강력한 IV bisphosphonate 나 denosumab, romosozumab, 장기간 steroid 사용하는 환자 등)
칼슘과 비타민D 의 적정 섭취량
칼슘은 1000~1200mg/day (최대 2000mg 이내)
비타민D 600~800IU/day (최대 4000IU 이내, 사실상2000IU 이내 – 2000단위 이상 줄 필요가 없다.)
칼슘의 보충방법
하루 칼슘섭취량을 계산한 후 모자라는 양을 보충제로 채운다.
음식에 있는 칼슘양
치즈 : 100g 당 칼슘 1000mg
우유나 요거트 : 100g 당 칼슘 100~180mg
씨리얼 : 100g 당 칼슘 30mg
견과류 : 100g 당 칼슘 250~600mg
케일, 브로콜리 등 채소 : 100g 당 칼슘 100~150mg
칼슘 보충제
탄산칼슘 (Ca carbonate)와 구연산칼슘 (Ca citrate)
탄산칼슘 (Ca carbonate)
elemental Ca이 40% 포함
흡수 되기 위해서 위산이 필요하므로, 식사 중간에 혹은 식사 후 바로 복용하는 것을 권장함.
구연산칼슘 (Ca citrate)
elemental Ca 이 20% 포함 (탄산칼슘에 비해 적다.) – 많은 양을 복용해야 한다.
위산과 관련 없어 식전, 공복에도 복용 가능
요로결석의 위험을 높이지 않음.
비타민D 의 보충방법
(1) 일광욕
충분히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보충이 가능하나 현실적으로 어려움.
선크림 (SPF>8) 을 사용한 경우 UV-B 를 차단하므로 비타민D 합성이 어려움.
하지만 선크림을 바르지 않고 일광욕을 하는 것은 피부암 등 우려할만한 요인이 있음.
따라서 10~15분 정도는 선크림 없이 일광욕을 하고 이 후 선크림(SPF>15)을 바른다.
일반적으로 햇빛이 좋은 날 주 2회, 최소 10~15분만, 반팔(또는 민소매), 반바지만 입고 일광욕해도 비타민D 합성은 충분함. (유리창을 통한 일광욕은 비타민D 합성 안됨)
(2) 비타민D가 포함된 음식
일반적인 식사를 통한 비타민D 는 100 IU 정도이며, 그 이상 섭취하기는 어려울 수 있음.
비타민D 가 강화된 음식 : 우유, 주스
(3) 종합비타민
종합비타민 내 비타민D 는 200~400 IU 정도로 하루 권장량인 800 IU 에는 부족함.
(4) 비타민D + 칼슘 복합제
따라서 비타민D 800 IU 를 맞추기 위해 추가적인 비타민D 및 칼슘 복합제를 복용하는 것이 권장됨.
Cholecalciferol (vitamin D3) 이 Ergocalciferol (vitamin D2) 보다 효과가 좋다.
25(OH)D 를 6ng/mL 정도 더 높이 상승시킨다.
Vitamin D3 를 100 IU/day 로 섭취할 경우 25(OH)D 를 0.7~1.0 ng/mL 정도 상승시킨다.
단, 처음 vitamin D3 수치가 낮을 수록 상승폭이 크며, 40ng/mL 에 도달하면 증가폭이 둔화된다.
비타민D 부족 정도에 따른 보충 방법
비타민D가 10ng/mL 이하인 경우 (심한 부족) : 50,000 IU 의 D2 또는 D3 를 6~8주간, 주 1회 경구복용 후 이 후에 매일 800 IU vit D3 를 복용
비타민D가 10~20ng/mL 인 경우 : 800~1000 IU 매일 경구 복용, 3개월 뒤 25(OH)D 다시 측정
비타민D가 20~30ng/mL 인 경우 : 600~800 IU 매일 경구 복용
위절제술, 흡수장애의 경우 10000~50000 IU 의 고용량 비타민D가 필요할 수 있음.
비타민D 투여방식에 따른 차이
25(OH)D 의 반감기는 2~3주이므로 1달 까지 투여간격을 늘리는 것은 큰 문제는 없어보임
1달까지는 fluctuation 없이 별로 없어 권할 수 있겠으나, 3개월마다 주사하는 방법은 이론적으로 권하지 않음. (고용량을 간헐적으로 투여시 오히려 falling risk 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
매일 1500 IU 를 투여하는 것 = 매주 10500 IU 를 투여하는 것 = 매달 45000 IU 를 투여하는 것은 서로 효과가 비슷함.
그러나 하루에 4000 IU, 매달 60000 IU, 매년 300000 ~ 500000 IU 이상의 고용량을 투여하는 방식은 오히려 낙상과 골절의 위험을 높인다. (따라서 1개월 이상의 간헐적 투여는 권장하지 않음)
비타민D 주사 용량 : (휴온스 메리트디주 예시) – 1앰플에 10만 IU (0.5mL), 20만 IU (1mL) 주사
Vitamin D deficiency 인 경우 일단 빠른 정상화를 위해 1회 주사 후 경구 비타민D 를 같이 투여
3개월 마다 고용량을 주사하는 방법은 이론적으로 권장하지 않음.
디카맥스디정 용량 : Element Ca 100mg, 비타민D (cholecalciferol) 1000 IU
비타민D 유지 목표 : 비타민D 투여 후 일반인의 경우 25(OH)D 20ng/mL, 골다공증 환자는 30ng/mL 이상을 유지. 이 농도에 도달 한 후에도 비타민D 를 중단하지 않고 유지용량 600~800 IU 이상을 지속적으로 계속 복용하는 것이 원칙 (25(OH)D 가 80~90ng/mL 이상인 경우 toxicity 가 발생 가능 – 하루 4000 IU 이상 복용한 경우)